무더운 여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모기! 가만히 있어도 달려드는 이 작은 흡혈귀는 피부 가려움뿐 아니라 각종 질병까지 옮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법 6가지를 소개합니다.
1. 밝은 색 옷을 입자
모기는 어두운 색에 더 강하게 반응합니다. 특히 검정이나 짙은 파랑처럼 눈에 잘 띄는 색에 더 많이 달라붙죠. 여름철에는 흰색이나 베이지색 같은 밝은 색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 얇지만 긴팔/긴바지로 피부 노출을 줄이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2. 향수, 로션, 땀 냄새 조심
모기는 체취, 특히 땀과 이산화탄소에 반응합니다.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샤워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고, 너무 향이 강한 로션이나 향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모기가 싫어하는 라벤더, 유칼립투스 등의 에센셜 오일을 활용해보세요.
3. 모기 기피제를 활용하자
약국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모기 기피제(스프레이형, 패치형, 팔찌형)**를 사용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DEET나 이카리딘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특히 강력하며, 외출 전 노출된 피부에 뿌리거나 붙이면 모기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4. 모기장과 방충망 확인하기
실내에서도 모기를 완벽히 차단하려면 창문 방충망을 점검하고, 침구나 유아용 침대에 모기장을 설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저녁 시간대 창문을 열어둘 경우 모기의 주요 침입 경로가 되니, 창문 틈새와 문 사이도 꼼꼼히 확인하세요.
5.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을 키우자
실내나 베란다에 레몬밤, 바질, 제라늄, 라벤더 등의 식물을 키우면 자연스럽게 모기를 쫓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허브는 향 자체가 모기를 불쾌하게 만들며, 천연 인테리어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죠.
6. 선풍기나 에어컨을 활용하자
모기는 날아다니는 능력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만으로도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선풍기는 이산화탄소나 땀 냄새의 확산을 줄여 모기를 혼란스럽게 만들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