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드디어 2차 지급을 시작합니다.
이번 지급은 2025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국민의 약 90%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국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내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급하는 일종의 지원금입니다.
특징은 현금이 아닌 쿠폰(카드 포인트·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지급받은 지원금이 다시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단순한 현금 지원보다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의도한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1차 지급 결과와 효과
정부는 2025년 7월 21일부터 1차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했습니다. 지급 규모는 최소 15만 원 ~ 최대 45만 원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신청률: 98.9% (5005만 명 이상 신청)
- 지급액: 총 9조 634억 원
- 이는 과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2021년) 때의 신청률 98.7%를 넘어서는 기록입니다.
경제적 효과
1차 지급 이후 소비심리와 내수지표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 소비자심리지수(CSI): 7월 110.8 → 8월 111.4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
- 소상공인 경기전망지수(BSI):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
- 산업활동동향: 7월 기준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증가 (트리플 상승)
- 소매판매액 지수: 전월 대비 2.5% 상승, 29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
즉, 단순 지원금이 아니라 실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회복으로 이어진 성과가 확인되었습니다.
3. 2차 지급 주요 개선 사항
이번 2차 지급은 1차 때보다 더 정교하게 설계되었습니다.
- 군 장병 사용처 확대: 복무지 인근에서도 쿠폰 사용 가능
- 사용처 확대: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지역생협(연매출 30억 초과 포함) 등
- 신청 편의 개선: 주민센터 방문 시 별도 신청서 작성 없이 신분증만 제시 가능
- 찾아가는 신청 강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취약계층 대상 직접 방문 지급
4. 지급 대상자 선정 기준
2차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 가구 단위로 선정 (주민등록표 기준)
- 배우자·자녀는 주소지가 달라도 피부양자라면 동일 가구로 인정
- 부모는 주소지가 다르면 별도 가구로 산정
- 맞벌이 부부는 원칙적으로 별도 가구이나, 합산이 유리하면 하나의 가구로 인정
포함되는 경우
- 재외국민: 주민등록 등재 + 건강보험 자격 보유 시
- 외국인: 내국인과 함께 주민등록 등재 + 건강보험 자격 보유 시
- 영주권자(F-5), 결혼이민자(F-6), 난민인정자(F-2-4): 주민등록과 무관하게 건강보험 자격 있으면 포함
취약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은 2차 지급 대상에 자동 포함됩니다.
5. 고액자산가 제외 조건
소득 하위 90%를 기준으로 하지만, 고액자산가 가구는 우선 제외됩니다.
-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 12억 원 초과 시 제외
- 금융소득 합계: 연 2,000만 원 초과 시 제외
그 외에는 2025년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가구별 소득 수준을 산정해 대상자를 확정합니다.
6. 신청 절차 및 일정
- 신청기간: 2025년 9월 22일(월) 오전 9시 ~ 10월 31일(금) 오후 6시
- 대상: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만 19세 이상)
- 미성년자: 세대주가 신청, 세대주 부재 시 직접 신청 가능
신청 방법
- 온라인 신청
-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누리집
- 오프라인 신청
-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 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
- 군부대 단체 신청 가능
지급 수단
-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형)
- 선불카드
7. 소비쿠폰 사용처 확대
1차와 달리 2차에서는 사용처가 더 넓어졌습니다.
- 전통시장, 동네마트, 동네 음식점
- 읍면지역 하나로마트
- 로컬푸드직매장
- 지역생협(연 매출 30억 원 초과 포함)
단,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 쇼핑몰 등은 사용 불가합니다.
8. 군 장병 특별 지원
그동안 군 장병은 주소지 기준으로만 신청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복무지 인근에서도 신청·사용이 가능합니다.
- 군부대 담당자가 ‘찾아가는 신청’을 지원
- 군 관리자가 장병 신청서를 취합해 일괄 대리 신청 가능
- 지급 수단: 주로 선불카드 형태
👉 장병들도 근무지 주변 상권을 살리며 쿠폰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변화입니다.
9. 대상자 조회 및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
- 사전 알림 서비스: 국민비서(카카오, 네이버, 토스) 신청 시 맞춤 정보 제공
- 직접 조회: 9월 22일 오전 9시부터 가능
- 카드사 홈페이지·앱·ARS
-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 주민센터·은행 영업점 직접 방문
👉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 운영 예정입니다.
10. 이의신청 방법
대상자 선정 결과에 불만이 있거나 변동이 발생한 경우, 이의신청이 가능합니다.
- 기간: 9월 22일 ~ 10월 31일
- 방법:
- 국민신문고(epeople.go.kr) 온라인 접수
- 주민센터 직접 방문 접수
- 대상 사유:
- 혼인·출생 등 가족관계 변동
- 소득 변동 → 건강보험료 조정 필요
이의신청은 역시 첫 주 요일제를 적용하며, 심사 후 결과를 개별 통보합니다.
11. 부정 유통 방지와 주의사항
-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는 URL 포함 문자 발송 금지 → 스미싱 주의!
- 소비쿠폰을 현금화하거나 목적 외 사용 시 보조금법에 따라 환수 및 제재금 부과 가능 (최대 5배)
- 판매자도 불법 결제 시 여신전문금융법에 따라 형사 처벌 가능
👉 안전하게 신청·사용하고, 의심 문자·사이트는 즉시 삭제해야 합니다.
12. 소비쿠폰 2차 지급의 기대 효과
- 국민 생활 안정 지원
- 내수 경기 회복 가속화
-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증대
- 군 장병·취약계층까지 혜택 확대
정부는 1차 지급에서 나타난 긍정적 효과를 이어가고, 소비 회복의 흐름을 더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13.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언제까지 사용해야 하나요?
→ 1·2차 모두 2025년 11월 30일까지, 이후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됩니다.
Q2. 카드 포인트로 받으면 현금 인출 가능한가요?
→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지정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해야 합니다.
Q3. 미성년자는 어떻게 받나요?
→ 세대주가 신청 후 수령합니다. 세대주 부재 시 직접 신청 가능.
Q4. 해외 체류 중인데 받을 수 있나요?
→ 주민등록 등재 및 건강보험 자격이 있다면 지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Q5. 사용처 확인은 어디서 하나요?
→ 카드사 앱·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지자체 공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14. 마무리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국민 생활 안정 + 내수 진작 + 소상공인 매출 회복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는 정책입니다.
특히 1차 지급에서 나타난 긍정적 효과를 바탕으로,
- 군 장병 지원 확대,
- 사용처 확장,
- 신청 절차 간소화,
- 이의신청 제도 보완 등
국민 편의와 형평성을 고려한 점이 눈에 띕니다.
👉 신청은 9월 22일부터 시작되며, 신청 마감일은 10월 31일,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대상자라면 꼭 신청해 혜택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