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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손자국 뜻 탄소발자국 차이점 스코프4

by 부자되는정보 2026. 2. 25.

최근 기업 경영과 투자 분야에서 ‘탄소손자국’이라는 개념이 빠르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탄소중립과 넷제로(Net Zero)가 글로벌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단순히 배출을 줄이는 것을 넘어 사회 전체의 온실가스 감축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측정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1. 탄소손자국 뜻

탄소손자국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의 사용 결과로 인해 사회 전반에서 추가적으로 감축된 온실가스 배출량을 의미합니다.

 

 

 

 

 

 

 

기존에는 기업이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는 ‘탄소발자국’ 개념이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기술 혁신과 친환경 제품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제품 사용으로 인해 타인의 배출을 줄여주는 효과를 따로 측정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개념은 영어로 ‘avoided emissions(회피된 배출)’이라고도 불립니다.

예를 들어 고효율 냉장고는 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만, 사용 단계에서 전력 소비를 줄여 장기간에 걸쳐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만듭니다. 이 감축 효과가 바로 탄소손자국입니다.


2. 탄소발자국과 차이점

탄소손자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탄소발자국과의 차이점을 정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 탄소발자국

  • 제품 생산 및 유통, 사용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
  • 기업 활동의 직접·간접 배출량을 측정
  • 감축 목표 설정과 배출 관리의 기준

✔ 탄소손자국

  • 제품이나 기술 사용으로 인해 다른 곳에서 줄어든 배출량
  • 사회 전체의 배출 감소 기여도
  • 기술 혁신 효과를 수치화하는 개념

즉, 탄소발자국은 “얼마나 배출했는가”를 묻는 개념이고, 탄소손자국은 “얼마나 감축에 기여했는가”를 묻는 개념입니다.


3. 스코프4란 무엇인가?

온실가스 배출은 일반적으로 스코프(Scope) 1~3으로 구분됩니다.

  • 스코프1: 기업이 직접 배출한 온실가스
  • 스코프2: 구매한 전기·열 사용으로 인한 간접 배출
  • 스코프3: 공급망 및 제품 사용 등 가치사슬 전반의 배출

탄소손자국은 이 범위를 넘어선 개념으로, 흔히 스코프4라고 불립니다.

스코프4는 기업 가치사슬 외부에서 발생한 배출 감축 효과를 의미합니다. 공식적인 국제 표준으로 완전히 확립된 개념은 아니지만, 회피된 배출(avoided emissions)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보고서와 연구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4. 글로벌 기업의 탄소손자국 확대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탄소손자국을 산출해 보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pple은 저탄소 자재 사용, 에너지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통해 연간 수천만 톤 규모의 온실가스 배출을 방지했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Tesla 역시 전기차 판매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 대비 배출을 회피한 규모를 공개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을 통한 추가 감축 효과도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회피된 배출을 기업의 공식 감축 목표에 포함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국제기구와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5. 정부 정책과 보조금 확대

각국 정부도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기술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 미국은 산업 공정에 탄소 포집·저장(CCS), 수소 환원 공정 등을 도입하는 기업에 대규모 보조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독일은 청정 기술 적용 시 추가 비용을 보전해주는 ‘기후 보호 계약’ 정책을 시행 중입니다.
  • 중국 역시 탈탄소화 지원책을 통해 산업계 에너지 효율 개선 기업에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탄소손자국은 기업 경쟁력뿐 아니라 정책적 지원의 판단 기준으로도 점차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6. 장점과 기대 효과

탄소손자국 개념 도입의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술 혁신의 환경 기여도를 수치화할 수 있습니다.
  2. 친환경 제품의 시장 가치를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3. 투자자에게 기업 비교 지표를 제공합니다.
  4.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재생에너지, 전기차, 에너지 효율화 기술 등은 탄소손자국을 통해 사회적 기여도를 명확히 제시할 수 있습니다.


7. 한계와 그린워싱 우려

하지만 탄소손자국은 아직 국제적으로 완전히 표준화된 기준이 없습니다.

주요 우려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교 기준의 불명확성
  • 이중 계산 가능성
  • 과대 홍보(그린워싱) 위험

따라서 기업이 탄소손자국을 발표할 경우, 계산 방식과 가정 조건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8. 향후 전망

탄소중립이 글로벌 표준이 된 상황에서, 단순 감축을 넘어 사회 전체 감축 기여도를 평가하는 흐름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탄소손자국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에서 보조 지표로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국제 기준 정립과 측정 방법의 표준화가 병행되어야 신뢰성이 확보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정리

탄소손자국은 제품이나 기술 사용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서 줄어든 온실가스 배출량을 의미하는 개념이며, 스코프4로도 불립니다.

탄소발자국이 배출량 자체를 측정하는 개념이라면, 탄소손자국은 감축 기여도를 측정하는 개념입니다.

글로벌 기업과 정부가 관심을 확대하고 있지만, 아직 표준화된 기준이 완전하게 확립되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향후 제도 정비와 국제 합의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탄소중립 시대에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개념인 만큼, 앞으로도 관련 정책과 기준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